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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_inform/science cs38

그것이 알고 싶다. 참기 힘든 고통. ‘딸국질’ 딸꾹질은 횡경막 근육의 국소적인 경련으로 발생하며, 음식을 잘못 삼킬 경우 식도와 위가 만나는 부위의 신경이 자극되어 식도의 경련이 우발되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횡경막은 가슴과 위를 격리하는 커다란 막으로 호흡할 때는 폐가 늘어났다 줄었다 하는 운동을 돕는데, 이 횡경막이 경련을 일으켜 긴장하면 폐가 공기를 끌어들이려고 해도 쉽게 기도를 통과하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딸꾹질은 횡경막이 흥분해 폐에 드나드는 공기의 흐름에 지장을 주거나 사용되는 근육이 갑자기 수축, 성대로 공기가 차단되면서 생기는 것입니다. 횡경막이 수축하는 것은 횡경막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이 어떤 자극을 받았기 때문인데, 갑자기 변화가 생기면 딸국질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일반 건강한 사람들이 딸꾹질을 하게되는 때는 지나치게 .. 2012. 5. 7.
부동액은 겨울에만 필요한가 단어만 보면 겨울철에만 필요할 것 같은 부동액. 하지만, 여름철에도 꼭 필요하다고 한다. 과연 부동액이 무엇으로 만들어지며,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알아보도록 하자. 부동액 설명에 앞서 우선 물의 특성을 잠깐 살펴보자. 순수한 물은 대기압에서 100도면 끓는다. 그러나 압력이 높아지면 물의 끓는점도 높아진다. 다시 말해 밀폐된 통 속에 들어 있는 물은 100도보다 훨씬 높은 온도로 가열할 수 있으며, 이론적으로는 용기가 물의 증기압을 견디지 못하고 폭발할 때까지 계속 가열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러나 물보다 끓는점이 훨씬 높은 화합물이나 소금 같은 염을 물에 용해시키면, 물의 끓는점이 높아져 100도에서도 끓지 않게 된다. 그뿐 아니라 물이 어는 온도도 낮아진다. 다시 말해 0도 이하에서도 물이 얼.. 2012. 5. 7.
체감온도는 우리가 추측하는 것인가 측정하는 것인가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되면서 내일과 모레까지 전국적으로 다시 강한 추위가 찾아오겠고,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지겠다고 전망했습니다.” TV에서 흘러나오는 기상청 예보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이야기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실제 온도를 이야기 한 이후에 꼭 체감 온도가 낮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덧붙이면서 옷을 따뜻하게 입으라는 말도 빼놓지 않는다. 체감 온도라는 말이 몸으로 느끼는 온도라는 것은 알겠는데 왜 실제 온도와는 다를까? 또 체감온도는 그냥 추측해서 이야기하는 것일까, 아니면 측정하는 것일까? 체감온도는 느낌온도라고도 한다. 우리가 온도를 느끼는 것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자. 아주 추운 겨울날, 바람까지 세게 분다면 당신의 느낌 온도는 어떨까? 아마 실제 온도보다 훨씬 내려갈 것.. 2012. 5. 7.
우리는 행성을 신의이름으로 부른다 천문학자들은 천왕성과 해왕성이 계산한 궤도대로 운동하지 않아 그 바깥쪽에 미지의 행성이 있다고 예상했었다. 그러던 1930년 1월 미국 로웰천문대의 클라이드 톰보에 의해 그 미지의 행성은 발견되었고 태양계의 행성 목록에 하나의 행성이 추가된 것이다. 그로부터 76년 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 26차 IAU(국제천문연맹) 총회의 PDC(행성정의위원회)가 태양계 내 행성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리게 되면서 목록에서 빠지게 됐다. 이 행성의 이름은 그리스ㆍ로마 신화에서 지하 세계의 신인 하데스(Hades), Pluto(명왕성)이다. 고대부터 행성의 이름은, 그리스ㆍ로마 신화의 신의 이름을 사용하였고, 동양에서는 음양오행(日月-水金火木土)에 의거 작명했다는 설이 일반적이다. 육안으로도 식별이 가능했던 행성도.. 2012.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