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고된 인생을 살지도 모르겠다.
상처받아 좌절하는 일도 있겠지. 하지만,,
무슨일이 있어도 끝까지 춤추는 거야."
"어쩄든 나는 내 머리로 생각하고, 눈으로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가. 다른차에 부딪힐 가능성도, 사람을 칠 가능성도 없다는
판단이 섰으니까. 그렇지만 대개 놈들은 그 장면에서도 신호가
파랑으로 바뀔때까지 기다려. 그게 세상이 말하는 상식이고,
백 퍼센트 안전을 보장받는 일이고, 또 신호를 무시한다고 누군가
에게 비난받지 않을 테니까. 요컨대, 신호가 바뀔 때까지 기다리는
편이 귀찮지 않고 편한거야."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건 신호기가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무엇이야."
세상은 우리를 옭아매고 있는 것들로 가득하다. 상식과 관습이라는
이름으로... 인간은 이런 것들에 따를 때 안정감을 느낀다.
하지만,,,그건, 세상의 꼭두각시 인형이 되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나는 내가 택한 길을 위해 어떤 비난과 장애물이 있어도
굴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 그래서 이 소설이 맘에 든다...
[SPEED]<가네시로 가즈키>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