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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

by ciwhiz 2012. 5. 7.

좋은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

친구사이의 만남에는 서로의 메아리를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간의 그 무게를 
축적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일것이다.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이내 시들해지기 마련이다. 
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이다. 

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 때의 마주침이다. 
그런 만남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끝없이 가꾸고 다스려야 한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이다.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도
여기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런 시구가 있다.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다.


- 좋은생각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