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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적인 불의 탄생 - 성냥 인공적인 불의 탄생 - 성냥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 중 하나로 인간은 불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들곤 한다. 불은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하고 음식을 조리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다. 인류가 인공의 불을 갖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이전에는 나무나 돌을 마찰시켜 불을 피우거나, 렌즈로 태양열을 모아 점화하는 방법 등이 있었다. 1780년에 몇 명의 프랑스 화학자들은 불을 만들려고 화학 물질들을 어떻게 배합해야 하는지를 발견했다. 그들이 연구한 성냥은 불이 잘 켜졌지만, ‘인‘이라는 화학 약품이 타면서 독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 최초로 만들어진 실용적이고 안전한 성냥은 1827년 영국의 존 워커라는 약제사에 의해 발명되었다. 이 성냥은 염소산 칼륨과 황화 안티몬을 섞어 나뭇가지 끝에 칠한 .. 2012. 5. 7.
남극에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데... 감기란 지금까지 약 150여 종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비강으로부터 기관지까지의 호흡기도가 급성염증을 일으킨 상태를 말합니다. 감기의 발병은 몸을 차게 하거나 추운 계절에 잘 걸린다고 하여 원인을 추위 그 자체 때문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그 보다는 감기 바이러스가 주범입니다. 추위나 건조한 날씨에 감기에 걸리는 이유는 이러한 날씨가 감기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거나 인체가 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랍니다. 따라서 감기는 감기 바이러스의 존재와 감기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 그리고 우리 인체의 저항력이 약해진 상태의 3박자가 맞아야만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날씨가 워낙 추워 감기바이러스가 대기 중에 생존할 수 없는 남극 지방에선 감기가 아예 존재하지 않으며 날씨가 .. 2012. 5. 7.
높고 푸른 하늘색의 비밀은? 다른 계절에 비해 더 진한 푸른색 하늘을 볼 수 있는 가을이다. 낮 동안의 푸른 하늘을 만끽하다가 해가 질 무렵의 붉은 노을의 하늘은 많은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왜 낮의 하늘은 푸르고 해질 무렵의 하늘은 붉은빛으로 보일까? 태양으로부터 들어오는 빛은 대기층을 통과하면서 대기를 이루고 있는 산소, 질소, 수증기, 먼지 등과 같은 작은 알갱이들과 부딪혀 여러 방향으로 흩어지게 된다. 이런 현상을 산란이라 한다. [이동준의 자바실험실 ‘빛의 산란’ 바로가기] 태양빛에는 여러 가지 색이 섞여 있는데 각각의 색마다 파장이 다르며, 파장이 짧은 색의 산란이 더 활발하게 일어난다. 태양빛의 가시광선 중 보라, 파랑, 초록, 노랑, 빨강의 순서로 산란이 잘 일어나는데, 보라의 파장이 짧고 빨강 쪽으.. 2012. 5. 7.
바닷물은 왜 짠 맛이 날까? 옛날이야기 중 하나이다. 궁궐에는 말만 하면 그것을 만들어내는 신기한 맷돌이 있었다. 이 맷돌의 소문을 들은 도둑이 맷돌을 훔쳐서는 배에 싣고 도망을 가게 된다. 이 맷돌을 이용해서 큰돈을 벌고 싶었던 도둑은 소금을 생각해 내게 된다. 그리고는 배 위에서 소금을 만드는 주문을 외운다. 맷돌에서는 소금을 계속 만들어냈고, 욕심이 많던 이 도둑은 기분이 좋아 바라만 보고 있었다. 소금은 끊임없이 만들어져서 마침내는 배가 소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가라앉게 된다. 도둑은 기쁘고 놀란 나머지, 소금을 만드는 것을 멈추게 하는 주문을 잃어버린 것이다. 그 맷돌은 아직도 돌고 있어 바닷물을 짜게 만든다는 옛날이야기다. 과연 그 맷돌 때문에 바닷물이 짠 것일까? 애초에 바닷물은 담수였다는 학설이 오랫동안 정설로 알.. 2012.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