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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탐정 1971년, 생물이라고는 살 것 같지 않은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견된 화석을 통해서 화석이 무엇이며,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차근차근 밝혀 가며, 화석이 된 주인공이 살았던 시대의 환경을 추리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서적이다. 실제로 화석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작은 뼈 조각이나 화석 하나로 주인공이 누구인지, 크기는 물론, 무엇을 먹으며 살았고 어떻게 살았는지 유추한다고 한다. 탐정의 시점으로, 고비사막의 정체 모를 화석에 대해 밝혀나가면서 뼈대에 관한 기초 상식에서부터 45억 년간 지구에서 살다가 사라진 생물에 대해서 꼼꼼하게 짚어준다. [ 책 속에서 한 문장 ] 지금까지 발견된 화석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은 약 35억 년 전에 만들어진 화석이야. 그것은 맨눈으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마치 .. 2012. 5. 7.
망망대해에서 석유를 어떻게 찾을까? 최근 들어 석유 가격이 사상 최고로 치솟으면서 세계 경제가 위태로워지고 있다. 현재 석유소비량 세계 6위, 수입량 4위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1870년대 중동전쟁이 발단이 되어 야기된 오일쇼크 과정에서 커다란 고통을 겪었던 경험이 있어 어느 나라보다도 석유 가격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만일 오늘 당장 서유 공급이 중단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모든 자동차가 멈춰 서고 전기마저 끊기면서 엉망진창이 될 우리의 생활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유전탐사 석유 탐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900년대 들어서부터는 지질조사와 지구물리 탐사와 같은 과학적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지질학적 조사는 지표에서 퇴적지층의 분포나 지질구조 등을 조사하거나 위성자료 등을 분석하여 유전 형성에 유망한 지역을 찾아낸다. .. 2012. 5. 7.
과학은 요가의 어떤 점에 주목하는가? 사실 요가를 과학적으로 설명한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요가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눈으로 보이도록 증명된 어떤 사실들을 기반으로 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비과학적인 것은 아니다. 과학은 요가의 어떤 점에 주목하고 있을까? 첫째, 요가의 운동법은 뼛속까지 에너지의 순환을 촉진해 골다공증을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스트레칭은 전신의 근육에 유연한 탄력을 갖게 하고, 균형적인 체형을 유지할 뿐 아니라 호르몬 분비와 자율신경기능을 활성화시켜 빠른 피로회복을 도와준다. 예를 들어 사람은 직립에 따른 척추의 압박으로 요통, 디스크, 관절염, 위하수, 치질 등 척추를 수평으로 움직이는 동물들에게는 없는 증상에 시달린다. 몸이 왼.. 2012. 5. 7.
과학으로 수학보기, 수학으로 교양이란 꼭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구치 상표나 악어 표시가 상품의 가치를 수십 배나 높이는 것처럼 교양도 어떤 사람의 품격을 높여준다. 인간이 자연을 부분적으로 이해하는 것 역시 교양이라고 생각하는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과학은 쉽고 재미있어지는 것이다. 수학은 자연의 언어이고, 화학은 생명의 언어, 물리학은 화학의 언어이고, 다시 수학은 물리학의 언어라고. 대부분 우리나라 학생들은 수학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만 수학과 과학을 따로 생각하는 점이 아쉬웠다는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수학과 과학의 연결고리를 찾아주면 각각의 의미가 살아나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서적을 집필하게 됐다. [ 책 속에서 한 문장 ] 뉴턴 역학에 따르면 지구가 태양계의 중심일 수는 없는 일이다. 태양과 지구 사이.. 2012.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