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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_inform/ruminate on my life...

고래똥? 가치를 아는 것...?

by ciwhiz 2012. 9. 9.

며칠 전 한 영국소년이 용연향~이란 것을 주웠는데, 이게 고급 향수의 제조 원료로 쓰이는 것이라

그 값어치가 무려 4만 파운드=한화 7,200만원 이라는... 겨우 600g인데..그럼..돼지고기 한근 만한게 7천만원인거다,,

사실 몇 년 전에도 이런 뉴스는 났었던 기억이 난다. 무슨 호주에 사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산책하다가 주우셨다나,,

그 땐 더 컸던거 같은데,,암튼,,,

이 용연향(龍涎香)이란 놈이 뭐냐하면 향유고래의 배설물로 아무때나 만들어지는건 아니고, 향유고래중에서도 소화가 잘 안되는 녀석이 배출? 해야 그 효과가 있단다..그래서 더 귀하다나뭐래나. 그리고 이 용연향은 향기를 오래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하고 다른 향과 섞여 전체의 향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어 귀하다고 한다.

그냥 갑자기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생각났다.

꼭...생긴 건 무슨 썩은 식빵처럼 생겨서,,몰랐다면 그냥 더러워서 피해갔겠지만,,이젠 바닷가에서 더러운걸 보면 혹시?

혹시 아나? 잘 알고 있으면 횡재라도 할지..ㅎㅎ.